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조대호)는 9일 부평대아지하상가를 위탁경영하는 A상가법인 소속 B씨(63)를 배임수중재 및 하도급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B씨에게 돈을 건넨 C공사업체 임원D씨등 관련자 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감독관B씨는 지난2017년 4월부터 9월까지 총134억원 규모의 지하상가 개보수공사를 감독하면서 불법하도급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D씨등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2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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