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고아구호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지금의 명칭인 초록우산으로 불리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국가정책이 된 가정위탁사업을 처음 시작한 민간단체로서 아동옹호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관내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를 골자로 한 아동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를 받는 아동 30명에게 매달 10만원씩, 연간 3600만원의 지원을 포함하여, 연간 1억 8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동두천시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오은화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그간 동두천시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사업을 함께 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시와의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다채로운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우리가 바쁘게 활동할수록 아동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믿고, 아동복지증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아동복지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하여 인프라를 넓히고 있으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복지여건이 취약한 초등학생들에게 예체능학습과 문화생활 등 대상아동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모든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생활·문화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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