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들, 전복된 1t 트럭서 민간인 구출 화제

  • 구출한 화물트럭 운전자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 인계

육군 장병들이 전복 사고가 난 화물차에서 민간인을 구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25사단 파평산대대 소속 조형진(19) 하사와 황민열(21) 병장, 조용원(20) 일병 등이다.

이들 장병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국도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1t 트럭을 발견하고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해 다른 시민과 함께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출했다.

의무병인 조용원 일병은 크게 다친 운전자의 왼쪽 팔을 소독,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운전병인 황민열 병장은 지나는 차량들에 수신호로 커브길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을 알리며 2차 사고를 막았다.

구출된 운전자는 119 구급대에 인계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조형진 하사, 황민열 병장, 조용원 일병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