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벤틀리모터스는 국내 시장의 잠재력과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두 모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또한 가장 먼저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분기 미국에서 글로벌 첫 출시에 들어가며, 한국에서는 내년 초부터 인도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내달부터 사전계약을 개시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V8 및 GT V8 컨버터블은 5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8.5kgf·m (77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됐다. 두 모델의 최고 속도는 318km/h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컨버터블 4.1초).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1919년 7월 10일 월터 오웬 벤틀리가 처음으로 설립했다.

벤틀리모터스의 신형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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