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향한 성지순례 발언이? "술 때문에 사고 칠까 조마조마"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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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7-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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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주 스태프 여성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

성범죄 논란에 휘말린 배우 강지환에 대한 과거 방송 관계자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한 방송 관계자는 "강지환이 술을 너무 좋아한다. 드라마를 하지 않을 때는 술을 하도 마셔 살이 확 찌는 스타일이다. 술 때문에 사고를 치지 않을까 늘 조마조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터진 후에도 방송 관계자들은 "강지환의 사생활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았다"고 말했다는 것.

이미 지난 2014년 강지환은 성추문에 휘말린 적이 있다.

한 필리핀 여성이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는 글과 침대에서 자는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불거졌다.

곧바로 강지환 소속사는 단순 해프닝이라고 선을 그은 뒤 "필리핀 현지 가이드 부인의 장난"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한동안 계속된 바 있다.

강지환은 9일 밤 소속사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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