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폭염 및 집중호우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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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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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지도 철저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대비 체제로 근무하며 재해발생시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재해대책을 지원한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하여 토양 적습을 유지하고 고온성 해충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가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에 차광막 및 송풍시설을 설치하여 축사 내부의 온도 상승을 막고 시원한 물을 자주 갈아주고 충분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벼의 경우 배수로 잡초를 제거하여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한다. 침관수된 논은 물을 뺀 후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물 걸러대기와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밭작물은 배수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사전 예방하고 비오기 전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한다.
과수원은 가지를 지주시설에 잘 고정하고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준다.

비닐하우스, 축사는 전기시설 점검 및 배수로를 점검하고 장마대비 시설물 관리 및 보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 비닐 교체 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하여 피해를 예방하며 수방자재 장비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좋다.

장영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피해는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농축산물 및 시설물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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