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행안부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선도사업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25개 사업을 확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영광군은 ‘돌봄플러스+ 육아통합지원센터’를 이미 추진 중인 청년창업단지 건물 위에 국비 등 32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조성한다.
육아통합지원센터는 24시간 돌봄터 등 영유아 놀이공간과 미세먼지 없는 튼튼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건강지원센터,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가 들어서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합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청년창업단지와 연계해 취업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점포 5개소를 경력단절 여성과 다자녀 가정에게 우선 제공하여 보육과 일자리를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육아통합지원센터는 군의회와 지역 언론, 많은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번 최종 선정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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