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広東省 深圳市 宝安区)에 건설중인 대형 전시장 '선전 국제 컨벤션센터(深圳国際会展中心)'가 9월부터 정식으로 오픈한다. 총 부지면적은 약 148만 500㎡, 총 건설면적은 약 177만㎡로, 기존 선전컨벤션센터(深圳会展中心)의 6.3배, 도쿄돔(야구장) 37.8개분에 달해, 컨벤션센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10일자 홍콩상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선전 국제 컨벤션센터는 전시면적이 50만㎡(1기는 40만㎡)에 이르는 거대시설. 바오안구 당국에 의하면 9월 25일에 개막하는 산업전시회 '바오안 산업 발전 박람회'가 첫 번째 행사가 된다고 한다.
이달 8일에는 姚任 바오안구 공산당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대표단이 동 시설을 방문해 진척상황을 시찰했다.
선전 국제 컨벤션센터 1기 공사는 2016년 9월에 착공했으며, 동 시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첫 행사 이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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