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미국 금리인하 신호에 '반색'…닛케이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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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7-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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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8%↑선전성분 0.1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 신호를 보내면서 11일 아시아 증시가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05포인트(0.51%) 오른 21643.53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7.31포인트(0.47%) 상승한 1578.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도 2.46포인트(0.08%) 오른 2917.76으로 거래를 마감, 나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3.38포인트(0.15%) 하락한 9152.77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3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7% 상승한 2만840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7월 기준금리 인하 취지 발언을 한 데 힘입어 아시아 증시는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인 증권시보는 전문가를 인용, 미국이 7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중국도 뒤따라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경기둔화, 무역협상 불확실성, 어닝시즌(실적발표 기간) 경계감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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