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기업분할…유리·홈씨씨인테리어 사업 (주)KCG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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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07-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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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사업군 성장과 전문성 확보 위해

KCC가 기업분할을 통해 유리 사업 부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부문, 상재 사업 부문 등 세 개의 신설 사업부문을 축으로 한 (주)KCG를 설립한다.

11일 KCC는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주)KCG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업 분할은 장기 성장 추구, 주주 가치 극대화, 책임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사업군을 장기 관점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영효율성과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KCC는 실리콘·도료·소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소재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고, KCG는 유리·인테리어 중심의 종합 유리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다.

존속 회사인 KCC와 신설 회사인 KCG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비율인 약 0.84 : 0.16이며, KCG는 자본금 83억5000만원, 자산 1조500억원이다. 매출 규모는 KCC 매출과 유리, 상재 및 인테리어 부문을 합쳐 약 7400억원 규모다.

 

[사진=KC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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