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교사가 행복하고 학생이 즐거운 체육수업’이 주제다. 전국 체육교사와 교육전문직 등 800여 명이 모여 학교체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등체육 담당 교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초·중등 교과연구 우수사례 △생존수영 교육과 미세먼지 대비 실내체육 활성화 등의 개선 방안 △교사 전문성 신장 등을 공유한다.
행사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한 생존수영교육 △미세먼지 대비 실내 체육수업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수업 사례 △학생 중심 및 해외 수업 사례 발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시한 체육수업 우수사례도 공유한다.

강원함태중스피닝(Spinning) 학교스포츠클럽[사진=교육부]
장경환 서울옥정초 교사는 미세먼지 환경에 대비해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는 체육 콘텐츠를 미술 교과와 연계해 개발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장대건 강원함태중 교사는 스피닝(Spinning)을 활용한 저체력 학생의 체력을 향상시킨 건강체력교실, 자발적인 학교스포츠클럽 확산 사례 등 학생의 흥미를 제고한 체력증진 활동을 소개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축전으로 학교체육의 변화와 수업 혁신을 위한 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수한 수업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가는 즐거운 체육수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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