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오뚜기의 영업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 것으로 보인다. 라면 등 주요 품목들의 판촉비와 광고선전비가 줄었고,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엔피지주, 오뚜기제유 등을 자회사로 편입해 수익성이 개선되 것으로 보인다.
회사 제품의 시장 점유율 흐름도 좋다. 박상준 연구원은 “라면 카테고리는 판촉 행사 축소와 신제품 공세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회사는 라면과 간편식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산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라면 점유율 1위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간편식 시장에선 경쟁사의 판촉비 절감활동으로 인해 회사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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