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4%, 영업이익은 44.9%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 업종 내 실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자회사 CKM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효과로 올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월 CJ제일제당으로부터 CKM(CJ헬스케어)을 인수했다.
중국 내 매출도 10% 성장할 전망이다. 북경 법인에서 무석 법인으로 물량이 이관되고 있어서다. 무석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품질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신규수주도 가시화를 앞두고 있다.
다만,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CSO(영업판매대행) 방식 중단에 따른 영향이다.
오린아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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