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황하나 추락 주범, 마약...올 상반기 마약 적발실적 10년간 2번째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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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7-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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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12일 '2019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발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마약류 적발건수가 30% 가깝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거 10년간 상반기 적발실적으로는 2번째 최대 실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세청은 12일 '2019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류는 249건 86.8kg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건수는 29%, 중량은 41% 씩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마약밀수 적발 건수는 352건이었으며 중량은 146.9kg이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적발실적은 과거 10년간 상반기 실적에 비해 전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7년 동기대비 건수는 16%, 중량은 200% 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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