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전략을 구상하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11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고립과 단절, 소통과 교류’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에티오피아, 우간다, 캄보디아 등 세계 청소년부, 교육부 장·차관과 각 정부의 청소년정책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소통의 부재와 단절, 그 결과로 나타나는 개인의 고립에 주목해 청소년 문제를 바라보고, 제각기 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11일 APEC 누리마루 하우스에서 제9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개최되고 있다.[사진=최재호 기자]
[이수성 前 국무총리]
“젊은이들에게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없고 야망보다 더 위대한 것이 위대한 것이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외롭고 소통이 부재해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11일 부산 해운대 APEC 누리마루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이수성 전 총리가 참가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최재호 기자]
[인터뷰 / Hon. Hadrammeh M. Sidibeh 감비아 청소년체육부 장관]
“저희가 여기 오기 전 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마인드를 바꾸는 것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여기 와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 Hon. Evelyne Butoyi 부룬디 청소년부 장관]
"10년 동안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국가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마음을 바꾸고 마인드를 바꿔서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을 개최했고, 그 결과 10년 동안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국가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각국 정부 교육 수장이 매년 한 자리에 모여 열리는 포럼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합니다.
포럼 이후 마인드교육을 바탕으로 각국 실정에 맞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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