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씨의 아버지가 지난해 아이돌그룹 멤버 폭행방조혐의로 뭇매를 맞았던 스타작곡가 김창환씨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창환 회장은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 90년대를 풍미한 스타 가술들을 키워낸 유명 작곡가다.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였던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소속회사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폭행 방조 혐의로 불기속되며 세간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석철·이승현 형제에 대한 아동학대와 아동학대방조 혐의에 대해 문영일 PD에게 징역 2년을,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20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됐다.
또한 문 PD에게 80시간, 김창환 회장에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문 PD에게 80시간, 김창환 회장에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이 내려졌다.
김 회장의 딸로 알려진 김세연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진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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