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 개입 위한 사례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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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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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이종하)가 12일 안교육지원청 Wee센터 직원들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소속 상담교사, 청소년 복지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 개입을 위한 사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해와 자살시도 등 위험상황들이 부각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 간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은지 마음토닥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자살시도를 하는 청소년을 돕는 방법’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의 발견과 개입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지역사회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업관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학생들의 우울감·무기력감,  자해하는 청소년과 관련한 사례 공유, 이종하 자살예방센터장의 수퍼비전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입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이종하 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간담회가 학교 현장 등 청소년을 주로 만나는 실무자들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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