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민다나오섬 남수리가오주(州) 칸틸란시(市)와 인근 지역까지 전달되면서 주택, 성당, 호텔, 체육관, 다리 등 건물 다수가 파손됐다. 부상자는 최소 25명이라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후에도 여전히 7차례에 걸쳐 발생해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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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점이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수리가오주(州) [사진=구글 지도]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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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행사장에서 해외 근로자들에 관해 연설하며 슬프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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