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치니는 라구소스, 모차렐라, 콩을 밥과 함께 섞어서 빵가루를 입혀 튀긴 시칠리아 전통 요리이다. 시칠리아가 아랍의 세력에 지배를 받았던 10세기에 탄생한 음식으로 이탈리아 성인인 '성 루시아'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날 먹었던 음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한 이탈리아 출신 셰프 엔리코-피오레 부부는 아란치니를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가게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맛본 최원정은 "외국 음식을 먹는 느낌이 아니라 엄마가 집에서 맛있게 주먹밥 튀겨준 느낌이 난다"고 했다. 이원일 셰프는 "아란치니는 서양의 맛있는 맛을 뭉쳐 튀긴 악마의 음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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