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농촌형 교통 모델' 마실버스 개통식을 갖는다.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은 마실버스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축사, 마실버스 시승 및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농촌형 교통 모델은 이러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울주군지역 25인승 카운티형 버스 6대는 20일부터 6개 노선, 총 24개 마을을 달리게 된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반 성인이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경우 1250원, 현금은 1300원이다. 운행 횟수는 기존 운행 시내버스보다 더 많고, 마을협의회에서 협의가 이뤄질 경우 운행 시간과 횟수 변경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실버스 운행 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향후에는 노선 확대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