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어떤 글.
‘결식아동 꿈나무 카드 거부한 사장!’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혼내주러 가겠다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마포에서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는 평범한 30대 청년, 오인태 씨(‘진짜 파스타’ 운영)를 만나
‘꿈나무 카드’를 안 받는다는 진짜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결식아동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꿈나무 카드로 한 끼에 얼마짜리 밥을 먹을 수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5,000원입니다.
비용적인 문제를 인식한 그는 결식아동이 식사를 마친 후 꿈나무 카드를 보여주기만 해도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알고 보니 오래전부터 소방관에게도 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는데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이후, SNS의 ‘순기능’과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느꼈다는 그가
가게에 방문해준 사람들에게 남긴 한 마디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기획, 촬영 : 이지연 기자
편집, 글 : 이현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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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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