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베트남 동(VND)과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의 논스톱 환전서비스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국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는 높았지만실시간 환전이 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주식매수를 하기 어려웠다.
원화에서 미국달러(USD)를 거쳐 해당국가 통화로 환전됨에 따라 환전수수료도 이중으로 부과되고 환전까지 최대 3일이 소요됐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의 논스톱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신청과 함께 바로 주식매수까지 하루 안에 가능하다.
황인규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부장은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이머징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환전서비스와 동시에 두 국가의 대표적인 ETF 4개 종목(베트남 - VFMVN30, SSIAM VNX50, 인도네시아 – INDO Premier ETF IDX30, Premier ETF LQ-45)에 대해 2020년말까지 최소 수수료를 면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