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묵은 숙제' 광주문학관 내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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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7-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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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광주시 제공]




14년을 끌어온 광주문학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문학관 추진위원회 자문과 전시자료 유물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건축설계공모를 올해 안에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광주문학관은 사업비 171억원을 들여 북구 시화마을 일원에 건축 연면적 2,73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장, 관람객과 신인작가를 위한 창작공간이 들어선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의 문학인과 함께 광주문학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산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위해 광주문학관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문학단체간 의견 차이로 이 사업이 지지부진해 전국에서 문학관이 없는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문학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용역보고회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12월 최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올해 2차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 심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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