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대 해수욕장'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문 열어

 

영광군은 지난 12일 가마미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재미있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로 다짐했다.가졌다.[사진=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 가마미해수욕장이 문 열었다.

영광군은 최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고 무사고를 기원했다.

가마미해수욕장은 영광 9경중 하나로 1km의 드넓은 반달모양의 백사장과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호남 3대 해수욕장으로 뽑힐 만큼 명성이 자자하지만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관광객이 감소 추세에 있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백합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비치발리볼 대회, 동호회 초청 음악공연, 영화상영, 해변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민간구조요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인명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