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리블린과 한·이스라엘 정상회담…"FTA 조속한 타결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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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7-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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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판문점 남·북·미 3국 정상 회동 설명…靑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14일 한·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문 대통령과 리블린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을 하고 상호 보완적 구조 하에서 최적의 상생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의 대통령 방한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리블린 대통령은 2002년 통신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당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특히 양 정상은 수소경제를 비롯해 인공지능·자율주행 자동차·5세대(5G) 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이스라엘 야파 질버샤츠 고등교육위원회 기획예산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등교육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 혁신창업 국가인 이스라엘과 창업 생태계 조성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6·30 판문점 회동에 관해 설명하고 이스라엘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리블린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 등을 높이 평가했다.

양국은 이날 고등교육 협력과 수소경제 협력 등 두 건의 정부 부처·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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