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미래산업국 소관 출연계획안 심사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먼저‘2019년도 제4회 미래산업국 출연계획안’심사에서, 한영신 위원(천안 2)은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육아시간 사용 활성화를 위해 채용되는 대체인력에 대한 활용은 융통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대체인력 1명은 육아시간을 활용하는 4명을 대체하는 것인데, 4명에 대한 업무도 다르고 사용하는 시간도 다른 상황에서 제대로 된 활용방안이 있어야 효율적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은 “대체인력으로 채용하는 분들은 육아시간을 사용하지 않는 인력들로 활용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매우 차별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하며, “이 분들도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수요자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향후 계획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공휘 위원(천안 4)은 “최근 제정된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조례를 활용해서 예산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도내 학생들의 코딩교육과 연계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미래산업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이영우 위원(보령 2)은 “20년 동안의 충남인구를 분석해보면,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의 경우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지역들은 인구가 감소추세에 있다”고 설명하며, “미래국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여, 충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위원은 “노후석탄화력발전소가 조기폐쇄에 따라 대체 에너지 등 다른산업이 대체되어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위원(부여 2)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에서 만큼은 도내 기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최근 강릉에서 수소폭발 사고가 나서 사람들이 수소가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을 수 있는데, 우리 도에서는 수소스테이션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만큼, 실제 수소의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재표 위원(태안 1)은 “내포열병합발전소가 많은 진통 끝에 SRF에서 LNG로 전환됐고 현재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도에서도 많은 지원을 했고 공업용수 문제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하루속히 발전소를 건설해서 내포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도에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의원은 노후화력발전소 조기폐쇄와 관련하여, “그린피스나 세계환경기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수치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인간이 쳐놓은 덫에 갖힌 셈, 우리가 살기 위해 만들었던 발전소 때문에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고 현재 양승조 도지사도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도의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를 발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하며, 신재생 에너지 정책들을 추진해서 도민들의 건강상 환경상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영신 위원(천안 2)은 “보령 1,2호기 등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함에 있어서 대체에너지에 대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에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경제제재를 하고 있으나, 이를 기회로 삼아 우리 스스로 소재국산화가 필요하며, 도에서도 지원과 노력을 다 해주기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공보관과 충남테크노파크의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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