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지역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상품을 개발 보유한 NBP가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의료,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상호교류 및 공동사업을 수행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헬스 및 사물인터넷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인적자원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협력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8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역기업들이 지능형 의료, 헬스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지식, 연구개발(R&D) 자원 등의 상호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NBP의 박원기 대표는 “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는 최초로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받아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구 의료,헬스 사업 분야 에서 지역민에게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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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제공]
한편, NBP는 지난 2009년 네이버에서 IT전문기업으로 분할 출범한 법인으로, 2017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를 런칭했다. 현재 한국은행,한국철도공사등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분야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아산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과 의료정보 클라우드를 활용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를 국내,외 주요거점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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