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강원래-김송부부와 아들 강선이 출연했다.
2016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강원래는 16년전 사고를 떠올리며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설마'였다. 진짜 내가 못 걷나, 내가 대소변 못 거르나'하고 다시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리를 만져보고 바늘로 찔러보고 꼬집어보고 그때부터 짜증도 많이 났다. 반성도 많이 했다. 진짜 일주일동안 여태까지 나쁜 짓했던 것 반성했다. 용서해 달라고 낫게 해 달라고 했다"며 억장이 무너졌던 당시의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한편, 강원래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1996년 구준엽과 그룹 '클론'을 결성한 강원래는 전국을 ‘쿵따리 샤바라’ 열풍으로 몰아넣은 장본인다. 김송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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