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표 문화재야행으로 선정된 수원 문화재야행 주요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수원 문화재야행'은 오는 8월 9~11일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재야행 8야(八夜)를 주제로 ‘달 밝은 밤, 살며시 떠나는’ 콘셉트로,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행궁광장과 야행 구간 전역에 전통모양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야행등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유료 프로그램인 행궁 야식 기행 ‘탕탕평평, 탕평채’는 영·정조 시대의 인재 등용책인 탕평책과 탕평채에 관한 이야기를 이동형 역사극으로 시식 체험도 진행한다. 무료 프로그램인 ‘화성행궁 특별 야간관람’은 회당 1000명 이내로 입장객을 제한해 1일 4회 운영한다.
화성행궁 내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화성행궁 별볼일, 무형문화재 특별공연 등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매일 10회 운영되는 ‘문화관광해설사 투어’도 사전 무료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화성행궁 별볼일과 연계한 ‘별볼일 특강’도 행궁 내 노래당에서 1일 2회 진행되는데 사전예약 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재단 영상실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수원이 캐릭터 공연 ‘수원이와 놀자! 시즌 2’도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사전예약 후 프로그램 시작 15분 전까지 찾아가지 않은 티켓에 한해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18일과 19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유료 프로그램인 행궁 야식 기행 ‘탕탕평평, 탕평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고, 무료 프로그램 예약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예약(booki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행사 시간표 등 세부적인 사항은 2019 수원 문화재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 중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일시 중단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콘텐츠팀 (031 290 3572)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