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는 17일 부산 기장군 동해어업관리단에서 미래 원양어업에 종사할 해기(海技) 인력 단기양성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불법 어업 예방 교육을 했다.

원양어선 연수생 교육.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교육에는 앞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할 교육생 29명이 참여했다. 원양수역에서 조업하기 전 알아야 할 국제사회의 불법어업 규제와 한국의 조업감시방법 등 기존 교과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준법조업 등이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조업 감시시스템과 전자 조업 보고 단말기 등을 이용한 불법 어업 관리·감독 방식을 교육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나라가 준법어업 관련 국제규범을 선도하는 모범 어업국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 원양어업 인재들과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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