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 추진위 새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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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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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현재 수립 중인 ‘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강화를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정책 자문위원으로 초빙했다.

17일 시는 당연직인 공무원과 시의원 등 외부 민간 전문가 14명을 합해 총 17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활동 지속성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번에 구성원 전체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새로 위촉하면서 정기·능동적 운영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 시장은 '군포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라 위원회의 활약으로 문화․관광 요소를 새로 발굴·정비한다면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선호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시장은 '군포의 주요 녹지인 수리산은 경기 제3도립공원으로, 연관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에 좋다'며 '수리산과 인근의 반월호수, 초막골생태공원 등 기존 자원의 문화관광 기능을 최대화해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도 촉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국가 지정 사적 제342호 ‘조선백자 요지’ 개발, 둔대동 한옥 고택 일원 명소화 추진 등 지역의 다양한 여가·관광 자원을 발굴․정비하는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안)’ 수립을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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