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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모 상주시장,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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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7-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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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확보에 총력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우), 황천모 상주시장(좌) [사진=상주시 제공]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17일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방문해 상주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황 시장은 지역의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김 위원장을 만나 지원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예산 지원을 요청한 주요 지역 현안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997억원과 국도 25호선 경북 상주~충북 보은 간 도로 확포장공사 2,130억원이다.

김천에서 상주를 거쳐 문경시를 지나는 국도 3호선은 도심을 통과하는 탓에 차량 정체가 심하고 물류 수송에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

이를 도심 동쪽으로 우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상주~보은간 도로는 교통량이 많지만 왕복 2차로인 데다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우려가 높고 농산물 수송 등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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