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 시어머니는 "내가 사랑의 천사로 여기 왔다"며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데이트 하고 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함소원과 시어머니는 '짜개바지'를 두고 고부갈등을 벌였다. 짜개바지는 엉덩이 부분이 트인 바지로 중국에서 배변훈련을 위해 아기들에게 입히는 옷이다.
이에 진화가 "먹던 거 주면 안된다. 아이한테 세균이 옮는다"고 말렸지만 어머니는 "부드럽게 만든 거다. 세균 있으면 나한테 문제가 있겠지만 나도 괜찮으니 아이도 괜찮다"라고 고집을 부렸다.
이어 시어머니가 혜정 양에게 국물을 먹이려고 하면 이번엔 함소원이 “숟가락에 어머니 침이 묻지 않았나. 애한테 이렇게 먹이지 말아 달라”고 조심스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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