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워커힐과 손잡고 키즈룸 조성…대세 '키즈고객' 유치 주력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워커힐과 손잡고 '벨퍼그 랜드 룸'을 론칭했다. 최근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키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디어다. 

호텔스닷컴은 지난 5월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꿈꾸는 여행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4-7세 아동 중 62%가 1년 안에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51%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디즈니랜드를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여행지 숙소를 마음껏 꾸밀 수 있다면 어떤 방을 만들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4-7세 아동 56%가 ‘알록달록한 미끄럼틀, 그네 등이 있는 숙소’ 라고 답했으며 같은 연령대의 응답자 중 42%는 방에서 좋아하는 젤리와 과자 등 좋아하는 간식을 맘껏 먹을 수 있으면 좋다고 밝혔다.

이에 편안한 호텔 방에서 놀이공원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벨퍼그 랜드 룸’을 구현한 것이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협업한 가운데 조성된 벨퍼그 랜드 룸은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소품과 장난감, 간식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를 통해 키즈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객실 내에 실내 미끄럼틀과 어린이 먹거리, 열기구 모형 등을 비치해 인증샷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김상범 호텔스닷컴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어린 여행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라면서 벨퍼그 랜드 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여행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한 가족여행”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벨퍼그 랜드 룸은 바로 아이들이 꿈에 그리던 숙소”라며, 올 여름 호텔스닷컴 벨퍼그 랜드 룸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선물해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퍼그 랜드 룸은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