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7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이 초속 18m에 이르는 소형급 태풍이다.
태풍 다나스는 18일 북동진하다가 19일 오후 3시 남해쪽으로 방향을 튼 뒤 20일 제주·남부 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태풍은 21일 오후 3시 독도 동북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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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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