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김성수와 공통점은 단 하나? 뭐길래

[사진=KBS2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

'살림남2' 가수 김성수가 과거 뉴질랜드 사기 사건을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와 딸 김혜빈 양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건강에 좋다는 말에 각종 약재를 비롯 꿀, 즙 등 보조 식품을 구이했다.

이를 본 매니저는 "지나치게 귀가 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인 자녀의 어학연수 성공사례를 얘기하던 김성수는 혜빈 양과 함께 이민 가고 싶가는 뜻을 전했다. 이에 매니저는 "생각 안 나냐. 뉴질랜드"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수는 "20년 전 1999년 사건이다. 뉴질랜드에서 스포츠 바를 만들자는 사람을 만났다. PT 자료를 보니 대박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투자했다. 나는 그 사람을 믿었는데, 입금하자마자 잠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사에서 차근차근 모아둔 돈이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니저는 건강식품을 자뜩 산 김성수를 보고 "남의 말 좀 그만 들어라"고 타박했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귀가 얇아서 어떤 제품이 좋다고 하면 꼭 산다"고 걱정했다.

이어 김성수의 절친한 친구 가수 박상철이 집에 왔다.

두 사람은 신인 때 공연을 많이 하면서 어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수는 "나 힘들 때 날 데리고 단양으로 내려갔다. 기운 좀 내라고 심마니 친구를 소개해줬다. 거기서 산삼을 먹었고, 나는 무척 감동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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