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파인 푸드 페스티벌' 개최…농촌-도시 간 상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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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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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소상공인 직거래 유통 플랫폼 개척…직거래 커머스 확장 목표

CJ헬로는 19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이어주는 '파인 푸드 페스티벌(Fine Food Festival)'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파인 푸드 페스티벌은 대도시와 지역 간의 상생을 이끄는 플랫폼이다. 지역 소상공인은 대도시 판로를 개척하고, 도시 소비자는 줄어든 유통단계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CJ헬로는 향후 직거래 커머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농어민과 소비자의 교류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맛있는 대한민국: 취향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곳에는 100여개의 지역 소상공업체가 참여해 곡류, 과일, 채소를 비롯한 육류와 수산물 등 지역 특산품과 차(茶), 건강식, 식용곤충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총 300여개의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별관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40여종과 막걸리 50여종을 만날 수 있다. 경기 연천 '반딧불이 쌀', 경북 상주 '명실상주쌀', 전남 해남 '한눈에 반한 쌀' 등 전국 팔도에서 생산되는 쌀과 검은콩, 고구마, 멜론, 한라봉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다양한 막걸리가 준비된다.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 돕기 행사도 준비했다. CJ헬로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신안 농협에 양파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지원해 양파 농가 돕기에 힘을 보탠다.

내년 행사에는 농산물 직거래 커머스를 도입해 지역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더불어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 핑거푸드와 음료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려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약 1000억원의 거래 상담이 이뤄져 실질적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대규 CJ헬로 미디어솔루션팀장은 "파인 푸드 페스티벌은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어민을 잇는 건강한 상생 플랫폼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J헬로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CJ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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