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 특위는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의 이번 조치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위 관계자는 “자신감을 가지면서도 신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내주 외신기자 간담회 등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출범한 특위는 17일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에서 '보복'을 '침략'으로 바꾸는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특위는 전날까지도 날마다 분과장 회의와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며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기업 피해,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지원 대책 등을 숙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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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최재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9.7.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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