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나미, 13억 규모 사주 처분 결정에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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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7-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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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악화에 '애국 테마주'로 뜬 모나미가 대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소식에도 18일 장중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01분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미는 전날보다 0.66% 오른 4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4300원대까지 떨어졌었다.

전날 모나미는 유동자금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35만주를 약 14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마감 후 공시했다.

모나미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반일감정이 확대되며 일제 불매 운동이 확산하자 국산 문구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올랐었다. 이달 3일 2560원이던 주가는 전날까지 4550원으로 2주만에 78%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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