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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18조 및 지방세법 제4조에 의거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적법하게 부과됐음을 밝혔다.
또한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의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2019. 1. 1. 기준으로 소유자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에 결정 공시한다.
고양시가 타 지역보다 실거래가 반영률을 적용해 재산세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실거래가격은 극히 일부만 발생하며, 지역적으로 편중돼 있고, 거래당사자 간 특수한 사정이 개입된 경우가 많아 공식적인 통계로 공표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정확하지 않은 실거래가 반영률 공표 시 오히려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고 혼란이 우려되는바 관련 통계는 생산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특정 지역의 실거래가 반영률 불균형 주장은 출처 및 자료의 근거가 불분명하며,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자료로서 확인되지 않은 왜곡된 정보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국 공동주택가격 현실화율은 68.1%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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