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한은 금리 인하에 日 급락 마감...닛케이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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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7-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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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약세...상하이종합 1.04%↓

1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94포인트(1.97%) 하락한 21046.2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3.14포인트(2.11%) 내린 1534.27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른 경제상황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락했다. 

여기에 일본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반기 기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2포인트(1.04%) 내린 2901.1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7.35포인트(1.58%) 하락한 9154.6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3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61% 하락한 2만840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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