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콘진원)은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회장 박승배)와 공동으로 ‘2019 보드게임콘’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3, C4 홀에서 개최한다.
◆ 올해 15회 맞이 역대 최다 게임사 참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
올해로 15회를 맞은 ‘보드게임콘’은 약 2500명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다. 올해는 ‘스플렌더’, ‘할리갈리’, ‘아발론’ 등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롯하여 ‘루미큐브’의 ‘놀의속의 세상’, ‘크라임 호텔’, ‘크레이지 에그’의 ‘행복한 바오밥’ ‘젬블로’, ‘마블 봅슬레이’의 ‘젬블로’ 등 총 23개 기업의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550여종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특징인 개인작가 19팀의 창작게임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참관객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전시된 게임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신작게임 선공개와 참가 업체별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최고 보드게이머 가릴 ‘보드게임 대회’, 인기 보드게임 유튜버 라이브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 한 자리
행사 현장에서 최고의 보드게이머를 가리는 ‘보드게임 대회’는 참가인원이 매년 증가하며 보드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포션 폭발’, ‘식스틴’, ‘타쑤’, ‘헥서스’를 비롯한 총 13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게임으로 경기를 치르며, 특히 ‘꼬치의 달인’, ‘센추리 : 신대륙의 개척자’, ‘왕도’, ‘사그라다’ ‘만두게임즈’의 4개 종목은 기존의 개인 위주의 대회와 차별화하여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에 더하여 인기 보드게임 유튜버 ‘보드라이브’와 ‘로비의 평범한 보드게임’이 현장을 생생한 라이브로 전달하며 행사장의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게임이 놀이, 교육교재,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보드게임콘은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된 만큼 아이들에겐 건전하고 교육적인 놀이터이자, 보드게임 기업들이 게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과 키덜트족들의 참관 편의를 위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와 함께 주말 기간 동안 같은 장소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보드게임콘’은 19일까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사전등록 후 방문 시 추첨을 통해 인기 보드게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