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미국 '한미동맹 평화공원' 기공식에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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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7-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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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타운십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 기공식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다.

2004년 이후 한인사회와 몽고메리 타운십은 6·25전쟁 참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기공식에는 정부대표단 단장인 이성춘 보훈처 보훈선양국장, 박효성 주뉴욕총영사를 비롯해 6·25 참전용사와 유족, 한인 동포 등이 참석한다.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타운십이 10만9265㎡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 정부의 3억원과 펜실베이니아 주 정부와 한인 동포 성금 7억원 등으로 조성됐다.

보훈처 관계자는 "6·25전쟁에 대한 미래세대 교육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공원건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은 향후 몽고메리 타운십의 시립공원으로 관리·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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