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제7기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시 복지 대상자 중심의 실무분과 7개를 정비, 실무 기능별 8개 분과로 개편했다.
복합적인 지원이 현실인 복지사업 추진 시 단편적 대상자별 지원이 아니라 시민의 실질적인 필요와 요구에 맞춘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11개 동에 구성된 ‘제2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 협의체)’의 구성원들이 담당 역할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현장에서 더욱 능동·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게 체제를 정비했다.
제2기 동 협의체 위원 175명은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 지원이 시행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시·동 협의체가 각자 자리에서 따로 또 같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현장 중심의 실질적 복지사업 시행과 인적 안전망이 강화될 것”이라며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일 시 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기능 강화에 맞춘 전문적인 활동을 당부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동 협의체의 동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