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는 지난 19일 캔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통해 삼광캔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지분 전량을 한일제관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삼광글라스 사옥 전경[사진=삼광글라스 제공]
최근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봤던 삼광글라스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침체기에서 겨우 벗어났다. 상황이 이렇자 삼광글라스는 재무 건전성 확대와 흑자 규모 증가 등 경영 체질 개선을 위해 삼광캔을 매각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캔 사업부문 분할·매도 결정은 전문화한 유리 사업영역에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r style="box-sizing: inherit; color: rgb(34, 34, 34); font-family: Roboto, " nanum="" gothic",="" "malgun="" 돋움,="" dotum,="" "apple="" sd="" gothic="" neo",="" "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6px;"=""> 한편, 삼광캔을 인수하는 한일제관은 1968년 설립된 금속캔·포장용기 제조 전문업체로, 이 분야에서 50년 넘게 축적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한일제관은 삼광캔 인수를 통해 금속캔 사업 부문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굳힐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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