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접수된 피해건수는 37건이다. 도로침수 2건, 주택침수 8건, 도로파손 2건, 하수역류 1건, 배수지원 4건, 기타 20건 등이다.
제주시 연동과 건입동은 도로 맨홀이 유실됐다는 신고가 있었다. 강한 비바람으로 영평동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이날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제주(북부) 121.2mm, 서귀포(남부) 176.8mm, 성산(동부) 201.7mm, 고산(서부) 57.5mm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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