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닛케이 2% 상승…상하이종합도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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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7-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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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장

  • 中 인민은행, 이번주에만 모두 4750억위안어치 유동성 순주입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75포인트(2.0%) 상승한 21466.99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29.69포인트(1.94%) 오른 1563.9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날 2% 가까이 폭락한 데 따른 반동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도 강세장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3.02포인트(0.79%) 상승한 292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3.90포인트(0.81%) 오른 9228.55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 순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인민은행이 앞서 17, 18일 역레포 거래로 시중에 순유입한 유동성까지 합치면 이번 주에 모두 4600억 위안어치 순유동성을 주입했다. 또 이번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통해 투입한 순유동성은 150억 위안어치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1% 상승한 2만874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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