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농가들 일손 부족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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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박종석 기자
입력 2019-07-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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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종석 기자]



철원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농가들의 일손 부족 해결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1차 교류를 시작으로 이달 17일에 마지막 3차 계절 근로자가 입국했다. 이로써 2019년 철원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누적 총 133명으로 87개 농가에 배정됐다.

지난 17일에 입국한 3차 계절 근로자는 총 55명으로 36개 농가에 배정되어 3개월 후인 10월 14일에 모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이는 1차 근로자 중 21명이 조기 출국 후 재입국하여 기존 17개 농가에서 3개월 추가 연장근로를 포함한 수치이다.

농가들의 일손 부족 해결로 호응을 얻고 있는 계절 근로자 교류는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철원군 농업의 뛰어난 농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철원군의‘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베트남 동탑성과의 농업 분야 업무협약(MOU)에 따라 2018년부터 시설원예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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