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험플랫폼 '굿초보'는 올해 상반기 동안 판매된 해외여행자보험 약 1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행자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연령대는 20대(25.8%)와 30대(26.7%)인 것으로 조사됐다. 40대(17.6%)와 미성년자(16.6%)가 그 뒤를 이었다. 미성년자의 경우 3040의 부모 세대와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며 동반 가입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50대(9.0%)와 60대 이상(4.2%) 세대는 가입율이 매우 낮게 나왔다.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해외여행자보험의 판매 행태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굿초보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보험을 가입하기 때문에 인터넷 주요 이용 세대인 2030에 가입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굿초보는 중·장년층에게도 쉬운 보험 가입의 길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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