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임승팔 "아내, 고관절 다쳐 5년간 침대에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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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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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밝혀

임승팔씨가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방송된 '인간극장'은 '삶이 끝날 때까지' 1부로 꾸며졌다. 청양군 화성면 기덕리 임승팔(84)․이영희(84) 노부부의 애틋한 부부애를 그렸다.

임씨는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돌보고 있다. 아내는 고관절을 다쳐 재수술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낸다.

아내 이영희 씨는 시부모님에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살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었다. 특히 연탄가스중독 사고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임씨를 간호하고 사업 뒷바라지까지 하며 남편 곁을 지킨 것.

임씨는 아내 이씨의 식사를 챙기며 "아내가 고관절을 다쳐 5년간 꼼짝없이 침대에 발이 묶여 항상 달래가면 밥을 먹인다"고 말했다.

한편, 7월 22일 월요일(오늘) 방송을 결방이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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